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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포렌식의 모든 것/나의 디지털 포렌식 이야기

디지털 포렌식의 과거, 현재, 미래 (Digital Forensics H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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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디지털포렌식의 어원과 시작

A구석기 시대에 컴퓨터를 사용했다면 이런 모습이였을까?

 

"디지털포렌식" 현대 사회에서 한 번쯤은 누구나

들어봤을 법한 키워드다.

 

사실 디지털포렌식(Digital Forensic) 이라는 단어는

포렌식(Forensic) 에 + 디지털(Digital) 이라는

두 단어가 조합된 단어이다.

 

 포렌식(Forensic)이라는 단어는

고대 로마시대의 포럼(Forum)이라는 라틴어에서 유래 되었으며,

'법의학적인, 범죄 과학 수사의, 법정의' 라는 의미를

가진 형용사이다.

 

즉, 포렌식(Forensic)은 법적 절차를 통해 사건의 진실을 밝히기 위한

과학적 수사 기법을 총칭하는 용어다.

 

포렌식이라는 용어는 16세기 영국에서 처음 사용되었고,

20세기에 들어 컴퓨터 기술의 발달과 보급이 되면서

미국에서 컴퓨터를 이용한 범죄가 증가하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컴퓨터를 이용한 범죄를 수사하기 위해

1980년대 미국에서 처음으로

디지털 포렌식(Digital Forensic)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게 되었다.

 

특히, 1984년 미국의 포렌식 전문가인 찰스 쿠퍼(Charles Cooper)가

"컴퓨터 포렌식: 디지털 증거 수집 및 분석"

(Computer forensics: digital evidence collection and analysis)

이라는 책을 출판하면서

디지털 포렌식이라는 용어가 공식적으로 처음 사용됐다.

 

#2 과거의 디지털포렌식, 초기의 디지털 포렌식 (도입기)

AI가 그린 1950년대 컴퓨터를 사용하는 SPY

 

1950년대 미국 정부는 컴퓨터를 이용하여

스파이 활동을 감시하기 위해

컴퓨터의 메모리와 디스크를 분석하는 기술을 개발했고

이것이 디지털포렌식의 시작이자 기초가 되었다.

 

이후, 1950년 ~ 1980년대를 거쳐

선진국에 해당하는 나라들에 컴퓨터의 보급이 늘어나며

디지털 포렌식에 대한 필요성이 점차 늘어나게 된다.

 

특히, 컴퓨터를 이용한 아동 포르노, 저작권, 개인정보와 관련된

범죄들이 늘어나게 되면서

 미국을 중심으로 컴퓨터 관련 범죄에 대한 법률을 제정하고 

이를 관리하기 위한 법안을 통과시킨다.

 

 

#3 과거의 디지털포렌식, 중기의 디지털 포렌식 (성장기)

AI가 그린 1990년대 컴퓨터 실의 모습

 

1980년대를 지나 1990년대에 들어오면서

우리 사회는 엄청난 변화를 맞이하게 된다.

 

대부분의 모든 가정에 컴퓨터가 보급되고

컴퓨터의 발전과 함께 우리 인류의 생활에도

엄청난 발전을 이끌고 온다.

 

이와 더불어 선진국을 제외한

대부분의 국가에서 디지털포렌식에 대한 

필요성과 기술의 수요가 증가하게 된다.

 

따라서, 각 국가간의 커뮤니티나 정보공유

등을 위해 관련 기구를 조직하거나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법 집행 기관을 중심으로 디지털포렌식 관련

기관을 설립하여 디지털 포렌식 기술이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시기로 볼 수 있다.

 

#4 과거의 디지털포렌식, 후반기 디지털 포렌식 (표준기)

AI가 그린 법원에서 다양한 인종이 함께 토의하는 모습

 

2000년대 ~ 2010년대 들어서면서 디지털포렌식 표준 수립의 
중요성이 대두된다.

국가나, 기관마다 디지털포렌식을 하는 방법이 다르고
이로 인해 포렌식분석의 결과물이
법적 증거로 인정받는 것에 대한 시시비비가 
많이 발생한 시기라고 볼 수 있다.


심지어, 같은 조직 내에서도 디지털포렌식 분석에 사용하는
소프트웨어나 장비, 절차 등이
제 각각 일정도로 표준이 적립되지 않아
이에 대한 중요성이 증대된 시기라고 볼 수 있다.

특히, 디지털포렌식에 대한 국가기관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
국가기관을 중심으로 포렌식 정책이나 기술 등에 
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한 시기이다.

 

#5 현재의 디지털포렌식, 암흑기가 도래하다 (암흑기)

AI가 그린 스마트폰과 컴퓨터의 파괴!

 

디지털포렌식이라는 단어가 일반 시민들에게
많이 알려지고 생소하지 않은 단어가 된 이시점에


"왜 포렌식이 암흑기이지?"
라는 생각을 할수 밖에 없을 것이다.

현대사회는 우리의 삶의 질과 개인에 대한 프라이버시가
중요해 지면서 무분별한 디지털포렌식을
막기 위한 여러 장치들이 발생한다.

우리는 대부분 나의 개인적인 정보, 은밀한 정보, 사생활이
남들에게 까발려지길 원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관련된 내용을 확인하는 방법보다
지우는 방법, 확인되지 않도록 하는 방법에
더 관심을 가지고 흥미를 가진다.

또한,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Apple과 Samsung 역시


저장되는 데이터를 암호화 하여 저장하고
삭제된 데이터에 대한 복원이 불가능하게 하는 등
개인정보보호 및 보안과 관련된 신기술을 계속 적용하는 추세이다.

또한, 법으로써도 개인의 사생활 및 개인정보보호를 
중요시하게 되면서 무분별한 압수수색을 통한 디지털포렌식

분석이나 전수조사를 위한 디지털포렌식 수사는
관련 법률을 개정하여 막는 추세이다.


실제로, 수사기관에서 스마트폰에 대한 압수수색을
통해 디지털포렌식 분석 시,

사건과 관련된 내용이 압수수색 영장에 명확히 기입되어야 하며,
압수수색 영장에 명시된 데이터 외
다른 데이터는 수집 및 분석을 할 수 없도록 되어 있다.

#6 미래의 디지털포렌식, 예측과 전망 발전 가능성

AI가 그린 미래시대의 컴퓨터

 

그럼 과연 미래에는 지금처럼 계속 

디지털포렌식의 암흑기가 이어질까?

 

나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지금 인공지능과 머신런닝의

시대에 살고 있으며,

앞으로는 이러한 기술들이 기초가 된

심화된 포렌식 분석 기술이 발생할 것이다.

 

이로 인해, 점차 분석 하는 시간과 정확도는

상승될 것이며, 새로운 기술을 통해

우리는 한단계 또 발전할 것이다.

 

또한, 국제 협력에 대한 확대가 되면서

전세계가 하나로 뭉쳐 보다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증거를 수집할 수 있을 것이다.

 

실제로, 과거 10년전만 하더라도범죄 후 해외로 도피하거나, 서버가 해외에 있는 등

해외를 거친 범죄는 협조가 안되거나 수사가 어려워

범인을 놓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현대 사회는 국제 협력으로 인해

이러한 것들에 대한 문제를 해소하고 보다

전문적인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관련된 법률 제정을 통해

안티포렌식 행위를 어렵게 한다거나

디지털 증거에 대한 처리나 수집을 손쉽게 한다거나 등

법률적인 제도 강화도 가능할 것이다.

 

이처럼, 디지털포레식의 현재와 미래

계속해서 뚫는자와 막는자의 싸움이 될 것이다.

 

많은 이들은 디지털 포렌식 기술이 발전하면서

개인정보 노출과 과다한 수사에 걱정을 우려한다.

 

하지만, 디지털 포렌식 기법은

범죄자나 범죄혐의자에게 적용하는 것이지

 

일상을 평범하게 살아가는 일반인에게 

적용하지 않으며, 그럴일도 없다.

 

따라서, 겁먹지마라!

죄를 짓지 않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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